제네시스가 준중형 전기 SUV ‘GV60’에 풍성한 연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이어 이번 달에는 기본 할인액을 대폭 늘려,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5% 할인…300만 원 기본 할인까지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2월 GV60 구매자에게 재고 할인과 다양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2024년형 모델 중 6월 이전 생산 차량에 대해 5% 할인을 적용해, 스탠다드 2WD 19인치(가격 6,776만 원) 기준 약 322만 원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7~9월 사이 생산된 차량은 2% 할인이 적용되며, 여기에 300만 원의 기본 할인액이 전 구매자에게 일괄 제공된다. 이는 지난달에는 없던 추가 혜택으로, 할인 폭을 더욱 키웠다.
트레이드-인·전시차·현대카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현대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매각하고 GV60을 구매할 경우 200만 원 트레이드-인 특별 할인이 주어진다. 전시차 구매 시에는 추가로 50만 원이,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이용 시에는 최대 5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타겟 혜택 및 보조금…최대 1,900만 원 절약
베네피아 제휴로 최대 30만 원, 노후차 특별 조건 30만 원, 정부정책 연계 지원금 100만 원, 원-백 프로그램 30만 원, 블루멤버스 전용카드 이용 시 25만 원, 굿프렌드 고객은 최대 15만 원 등의 할인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까지 더하면 절약 폭은 크게 늘어난다. 국고 보조금은 스탠다드 2WD 19인치 기준 325만 원,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75만 원(서울)~200만 원(제주) 등으로 달라진다. 전기차 세제 감면 혜택도 약 288만 원에 달해, 할인액과 보조금을 모두 합치면 최대 1,900만 원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외관·넉넉한 실내…1회 충전 시 최대 451km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선보인 준중형 전기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강점이다. 77.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451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로 설계돼 넓은 거주성을 제공한다.
안전사양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무선 충전 시스템, 스마트 키 등 편의사양도 풍부하다. 복합 연비는 5.1km/kWh로, 도심에서 5.7km/kWh, 고속도로에서 4.5km/kWh를 기록해 실용성을 겸비했다.
올해 연말 GV60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보조금·세제 감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