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컨셉카 이미지를 공개한 EV3가 올해 말에는 그 실제 모습이 공개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작년부터 계속해서 스파이샷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간간히 비춘 EV3는 ‘찌그러진 EV9같다..” 라는 표현을 많이 들었는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올해 6월부터 EV4와 함께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죠.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우주선같은 느낌
EV3의 외관은 날카로운 헤드램프 클러스터는 요즘 출시되고 있는 기아차에서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있는 디자인 적인 특징인데요.
앞부분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나 뒷부분이 EV9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역시 저가 양선형 모델이라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콘셉트카 때와 비슷
EV3에 대한 외신보도는 사실 계속해서 보도되어 지고 있었는데요. 주행 테스트 중이던 EV3가 포착되거나 주차 되어 있던 차가 포착되어 전세계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그러면서 많은 이들의 의견은 ‘EV9 축소판 느낌’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먼저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사이에 공조기 제어용 디스플레이가 있는것 부터, 센터팩시아에는 미디어 내비게이션 조작 등의 터치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 바로아래에는 한 쌍의 송풍구가 있죠.
특히나 기아가 EV3 콘셉트카를 발표하면서 공개되었던 실내 디자인과 상당수가 닮아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EV3, 보급형 전기차의 배터리 ‘논란’
EV3는 보급형 소형 전기차 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구입을 할 수 있는 모델로 출시 한다는 점은 메리트 이지만, 저렴한 만큼 자동차 자체 스펙에 대한 많은 논란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EV3 안에 탑제 되어 나오는 배터리에 대해 이슈가 큰 상황입니다. EV3 안에는 기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와는 조금 다른 ‘리튬인산철(LFP)’의 배터리가 탑제되어 출시 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NCM 배터리보다 단가가 무려 30%나 저렴하기 때문에 보급형 전기차에 적합한 배터리라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이런 LFP 배터리는 이미 시중에 판매중인 레이EV 에도 탑제된 배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0~3000만원 대로 중국에서 출시한 EV5 역시 가격이 저렴하게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LFP 배터리를 장착해 판매를 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국내에 출시하는 EV5는 가격대가 중국보다는 비싼만큼 NCM 배터리가 달려서 나온다고 하네요.
앞으로 국내 전기차 모델이 보다 다양하게 나오고 많은 대중들에게 상용화를 하려면 저가형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