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서는 전국민 아빠차로 통용되고있는 ‘카니발’이 있는데요. 카니발과 같이 벤 형태의 차량은 국내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패밀리카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죠.
이런 벤 형태의 승합차는 국내에 생성되고 있는 모델이 손에 꼽히기 때문에 국내 수요자는 사실 카니발 아니면 스타리아 정도의 선택지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렇다고 일본차를 수요하기엔 사실 가격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하죠.
이런 분들에게 이번에 현대에서 반가운 소식 하나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일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싼의 형제모델 ‘쿠스토’
최근, 자동차 디자인 전문 크리에이터인 Digimods DESIGN이 투싼의 스타일을 적용한 쿠스토의 가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이미지에서 쿠스토의 전면부는 전통적인 미니밴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투싼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되어 새롭고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 페이스리프트를 마친 투싼의 DRL이 앞 펜더에서 시작해 상단 캐릭터 라인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죠.
측면 디자인은 원래의 형태를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휠 아치에 추가된 무광 블랙 클래딩이 SUV 특유의 강인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네요. 쿠스토의 차체는 길이가 4,950mm, 너비가 1,850mm, 높이가 1,734mm, 휠베이스는 3,055mm로, 현대차그룹의 3세대 N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은 투싼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법 보이고, 베트남까지 확장 판매 예정
쿠스토의 후면부 디자인은 두드러진 차이를 보여줍니다. ‘ㄷ’자 모양의 테일램프와 일자형 미등이 특징으로, 이들은 차체의 수평선을 강조하며 안정된 모습이 인상깊은데요. 또한, 렌더링에는 투싼의 테일게이트, 램프, 범퍼가 포함되어 SUV의 강인한 면모를 향상시켰습니다.
후면의 상승한 듯한 형태와 거의 직각으로 세워진 뒷유리는 미니밴의 특성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죠. 히든 타입의 리어 와이퍼를 기존 현대차 로고 위치로 이동시킨 세심한 변화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쿠스토는 2021년에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7인승 미니밴으로, 이후 2022년 대만과 2023년 9월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해 신흥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쿠스토, 가격은 얼마정도 할까?
쿠스토의 가격은 중국 시장에서 시작가가 169,800위안(약 3,221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가족용 차량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나 2열에는 레그레스트와 윙 타입 헤드레스트가 포함된 캡틴 시트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죠. 또한, 1열 시트와 마찬가지로 열선, 통풍, 전동 조정, 메모리 기능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된다고 하는데요.
1열 등받이에는 사용 용이성을 높인 팝업형 컵홀더가 포함된 간이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으며, 차량의 천장에는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듀얼 선루프가 장착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판매 계획이 없어 국내 누리꾼들은 아쉬움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