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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횡령으로 피소” 아들과 함께 벌인 믿을수 없는 ‘행동’

김준식 기자

김수미 아들

배우 겸 식품 브랜드 경영자 김수미(본명 김영옥)와 그녀의 아들 정명호 씨가 최근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들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나팔꽃F&B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들 모자에 대해 횡령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2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법무법인 영동은 김수미와 정명호가 회사 소유의 ‘김수미’ 브랜드를 제3자에게 무단 양도하고 개인적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에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고소의 이유입니다.

김수미 아들

김수미 아들 ‘정명호’ 그는 누구?

정명호 씨는 2019년 배우 서효림과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나팔꽃F&B 외에도 여러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2018년부터 나팔꽃F&B의 사내 이사로 활동하다가 2021년 3월부터는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나, 지난해 이사회 결정으로 해임되었습니다.

김수미 아들
출처 : KBS

현재 하와이에 있는 정명호 씨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고소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밝히며, 이는 회사 내부의 갈등이 원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정 씨는 자신과 어머니에 대한 고소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대표이사의 심각한 잘못으로 인해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으며, 자신이 이미 상대방을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을 저질렀길래

‘나팔꽃F&B’은 김수미의 이름을 사용한 브랜드에 대해 2018년부터 2028년까지 독점 사용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정 씨는 회사가 그러한 독점권을 부여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영동은 이번 고소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김수미 브랜드의 이미지가 손상될 것을 우려해 사건을 내부적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여러 피해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회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결국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미 아들
출처 : 스타투데이

고소장에 따르면, 이 계약들을 통해 투자금과 프랜차이즈 공동사업을 통해 수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팔꽃F&B 관계자는 정명호 씨와 서효림의 결혼 당시 고가의 선물, 주거비용, 김수미의 홈쇼핑 방송 관련 비용 등이 회사 자금에서 지출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회사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회사 설립 당시 이미 4억 원의 초상권료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로 고소하고 난리난 상황

정명호 전 나팔꽃F&B 대표가 회사 설립 이후부터 주요 금융 거래와 운영 결정을 주도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법적 문제에 휘말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횡령,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수미 아들
출처 : 서효림 SNS

이러한 갈등은 정 씨가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서 해임된 이후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 모 이사와의 갈등이 발생하면서, 정 씨는 송 이사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정명호 씨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대표이사 송 모씨가 횡령을 저질렀으며, 이에 대해 성동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목포지법에 사문서 위조 혐의로도 송씨를 고소했다고 언급하며, 송씨가 불법 서류를 발급하여 자신을 대표이사직에서 부당하게 해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소장을 받는 대로 변호사를 통해 차분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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