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찰리 신, 말리부 자택에서 이웃에 의한 공격 당해
유명 할리우드 배우 찰리 신이 자신의 말리부 자택에서 이웃에 의해 공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신은 ‘못말리는 람보’와 TV시리즈 ‘두 남자와 1/2’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TMZ는 사건 당일 발생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신이 자신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었을 때, 슈록이 강제로 집에 들어와 그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록은 신의 셔츠를 찢고 목을 조르려 했으나 실패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이 사건 현장에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TMZ는 또한 신이 최근 자신의 차량에 끈적한 액체를 뿌린 사건도 슈록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슈록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가 자신의 집에서 공격을 받은 드문 사례로, 현지 경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연예인 테러는 국내 스타들도 안전하지 않아…
이와 같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팬들의 테러는 해외 스타뿐만이 아닌데요. 국내도 이와 같은 테러를 받은 연예인들이 다수 존재하죠.
최근 가수 하수빈이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 후, 그녀의 과거 발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증폭되었습니다. 하수빈은 과거 TV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유명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1972년 가수 나훈아는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 중 한 팬의 기습적인 폭행을 받았습니다. 당시 사건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나훈아는 공연 중 깨진 사이다병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또한, 가수 수와진의 안상진은 팬에 의한 폭행 후 생명의 위협을 느껴 잠시 가수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이후 서울 근교의 라이브 카페에서 가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1998년에는 탤런트 도지원이 서울 강남의 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도지원은 5시간 동안 차량 트렁크에 갇혔으며, 이 과정에서 거액의 돈을 갈취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 최진실도 납치 미수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최진실은 한번은 집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았고, 매니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는 칼에 다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연예인과 팬 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연예계는 팬들의 사랑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너무 가까워진 관계가 때로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