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인 최수영이 연극 ‘와이프’에서 사진을 찍히는 불미스러운 경험을 겪었다.
소녀시대 수영 민폐 사진촬영 도대체 무슨일이길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의 글에 따르면, 연극이 진행 중일 때(최수영이 무대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 한 관객이 부적절한 시점에 대형 카메라를 사용해 최수영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 관객은 수십 장에서 백 장 가까이 사진을 찍었고, 그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관객들도 카메라를 꺼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공연 중인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매너를 무시한 행동으로 간주되었다.
특히, 여배우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 맞춰 촬영을 시작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큰 비판을 했다. 이들은 ‘여배우를 의도적으로 찍은 것이냐’, ‘진정한 팬이 아니다’, ‘공연 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이프’는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2월 8일까지 공연된다.
소녀시대 수영 아버지 얼마나 재력가면…
한편 소녀시대 수영은 집안이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집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수영의 아버지는 서울의 유명 무역회사 사장인 최정남 씨로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대우그룹에서 근무를 한 후, 퇴사하여 자신의 무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자신과 같은 망막성 질환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실명퇴치운동본부 대표로 활약하며, 퇴행성 망막질환자의 치료와 연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수영은 과거 MTV의 ‘소녀시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의 본가를 공개했다. 이 대저택은 두 채의 집이 울타리로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잘 가꾸어진 푸른 잔디가 눈길을 끌며 수영의 집안의 부유함을 암시한다.
집안이 아니더라도 성공한 소녀시대 수영의 재산 수준
수영은 젊은 나이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논현라폴리움’의 148형 주택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2014년 당시, 그녀는 이 주택을 약 27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논현라폴리움은 총 18가구가 거주하는 건물로, 각 층에는 두 가구가 거주하는 구조이다. 특히 꼭대기 층에 있는 두 개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유명 배우 최지우도 이 펜트하우스 중 하나에 거주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영은 현재 이 빌라에 거주하지 않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그녀는 라폴리움을 지난해 약 44억 원에 매각했으며, 이로써 약 1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또한, 수영은 MBC의 ‘전지적 참견시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거주 중인 집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거실과 부엌은 넓은 평수와 세련된 화이트 및 우드 톤 인테리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정경호♥수영
수영과 정경호, 두 연예계의 스타는 2014년 디스패치가 열애설을 보도한 이후 공식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현재까지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자주 언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내거나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정경호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수영과의 만남에 대해 “친분이 있는 분에게서 소개받았다”며 “소개받을 때부터 조금은 기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수영의 매력에 대해서는 “아름답다”며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영은 인터뷰에서 정경호에 대해 언급하며, “일과 사랑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경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로, 그의 의견과 피드백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90년생인 수영과 1983년생인 정경호는 7살의 나이 차이가 있으며, 이들의 결혼에 대한 소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경호는 과거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면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수영은 ‘걸캅스’ 인터뷰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써니 역시 KBS Joy ‘썰바이벌’에 출연해 수영과 정경호의 관계를 언급하며 “아름답고 행복한 관계”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