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하차’ 예상, ‘사랑꾼 코스프레 끝’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와 불륜을 일으켰다는 의혹이 제기 되면서 이에 ‘오해’라고 주장했으나 불륜녀와 나눈 메세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공식적으로 불륜남이 되버렸다. 이에 강경준 측 소속사는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유부녀와 나눈 메세지를 회사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사생활과 관련 돼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도 하차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전했다. 사건이 마무리가 된다고 해도 불륜 이미지로 인해 불쾌감을 시청자들한테 전할 수 있으며 공식적인 입장이 전해지지는 않았으나 하차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장신영과 2018년에 결혼해 일편단심 이미지를 굳혀 호감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까지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응원을 받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게 사랑꾼 모습만 보이던 그는 2023년 4월 7일 ‘슈돌’에 고정 출연자로 발탁돼었지만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부터 5천만 원의 손해 배상 소송에 휘말리며 의혹에 휩싸였다.
‘손해배상 5000만원’ 뻔뻔하게 “대응할 생각”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부터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소장을 통해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이며 가정을 망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은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뷰녀임을 강견준은 알고 있었음에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전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에 강견준 측은 “당황스럽다,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강경준과 유뷰녀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불륜 의혹이 사실화되었다.
두 사람은 분양 대행 업체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자 내용에서는 ‘보고싶다’ , ‘안고싶네’등의 닭살스러운 표현이 가득했으며 “사랑해♥”,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 등의 애정표현이 담겼다. 유부녀 A씨가 “뭐해요?”라고 묻는 질문에 “자기 생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전남편은 ‘사기’ , 현 남편은 ‘불륜’
한편 배우자 강경준이 유부녀와의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내 장신영의 결혼 생활이 다시 한번 주목됐다. 장신영은 2006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생활 3년만에 이혼했다. 이혼 2년만에 전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는데 당시 전 남편이 이혼하기 전 자신의 명의를 이용해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하며 연대 보증, 차용증을 작성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당시 장신영 소속사 측에서는 “그동안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지만 더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 돼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다. 굳이 들춰내서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다”라며 힘든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이혼 4년만에 드라마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경준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5년간의 열애 끝애 결혼해 성공했다. 이후 ‘슈펴맨이 돌아왔다’ , ‘동상이몽2’ 등에 함께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다. 현재 강경준은 자신의 SNS계정을 삭제하며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