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들의 사랑을 선한 행동으로 환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이 직접 창작한 영화 OST 곡의 모든 음원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이 음악으로 참여한 영화 ‘소풍’은 두 친구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랜 벗이자 사돈인 두 주인공이 과거 16세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채, 60년 만에 다시 만나 남해로 떠나는 여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월 7일에 개봉하는 영화 ‘소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작품으로, 베테랑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의 OST로 임영웅이 작사, 작곡한 ‘모래 알갱이’라는 곡이 수록되었다.
이 노래는 일상의 바쁜 속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임영웅은 이 곡으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자신이 오랫동안 후원해온 부산 연탄 은행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소풍’의 출연 배우인 나문희와 김영옥은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투어 2023’ 콘서트에 관객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콘서트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두 배우는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