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 벌써 데뷔 4년 차, “후배들이 먼저 인사해줄 때 기분 좋아”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중학생 시절, 연예계 활동으로 번 돈으로 명품을 쇼핑한 경험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서 공개된 유튜브 영상 ‘정동원, 우주에서 온 JD1이 이경규를 혼란스럽게 한 사연?! (feat. 김영철)’에서 정동원은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정동원은 자신이 현재 데뷔 4년 차 가수임을 언급하고, 새로운 후배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을 때는 주변에 나이가 비슷한 친구들이 없어서 방송국에서 가장 어린 참가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저보다 2살, 3살 어린 친구들도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뉴진스의 혜인처럼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이제는 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빠르게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등의 후배 그룹들을 언급하자, 정동원은 “데뷔 연도로 보면 그들이 후배가 맞다”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정동원은 “행사나 방송에 참여할 때 저는 나이가 어려서 보통 먼저 인사를 했었다. 하지만 음악 방송에서는 저보다 어린 후배들이 많아서 그들이 먼저 인사를 해주곤 한다. 그럴 때 기분이 좋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한 “대부분 형, 누나들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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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경규는 정동원에게 임영웅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정동원은 임영웅과 동일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정동원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이 겪었던 중2병과 연예인병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겪은 중2병이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로 심했다”고 말하며, “그 시절에는 자신을 멋지게 보이게 하려는 허세가 많았다. 모두가 나를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화장실에서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멋있는 남자’가 되려고 했다.
이어 정동원은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처음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 돈으로 명품을 많이 샀었다. 그 당시엔 그랬지만, 지금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호 삼촌이 나에게 ‘너 그거 되게 없어 보여’라고 말했을 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민호 삼촌이 저를 사람 만들어줬다. 그래서 지금도 믿고 많이 따른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