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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대체 누가 이혼루머를…” 이혼하냐는 터무니 없는 질문에 탕웨이가 한 ‘한마디’

김준식 기자

탕웨이 이혼 김태용

최근, 중국의 유명 배우 탕웨이가 자신의 남편인 한국 영화감독 김태용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온라인 채널 ‘The Do Show’에서 탕웨이의 인터뷰가 방영되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이혼 가능성에 대해 분명하게 부인하며, 둘 사이의 사랑이 여전히 깊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부부는 최근 별거설과 불화설에 휩싸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이들이 별도로 거주하는 이유는 딸의 교육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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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는 인터뷰에서 자신과 딸 사이의 재치 있는 대화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순서는 부모님, 남편, 그리고 너”라고 농담을 했고, 이에 딸이 서운함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탕웨이는 딸에게 “언젠가는 너에게도 아버지처럼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또한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을 ‘딸 바보’라고 칭하며, 그가 딸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탕웨이는 자신과 남편, 그리고 딸과의 사이에서 깊은 가족애와 유머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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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까지…

최근 탕웨이의 발언이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그녀의 남편인 한국의 감독 김태용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탕웨이는 2007년 유명한 이안 감독의 작품 ‘색, 계’에서 왕자즈(막 부인) 역할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의 정치적인 내용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었고, 이후 홍콩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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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11년 김태용 감독의 ‘만추’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인해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는 외국인 배우로서는 최초의 수상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탕웨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인정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에 골인 부터 별거설 루머까지..

1979년 출생한 중국 출신의 탕웨이는 현재 44세이며, 홍콩과 대한민국의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만추’를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 스웨덴의 포뢰섬에 위치한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6년에는 첫 딸 썸머를 맞이했습니다. 김태용 감독은 1969년생으로 탕웨이보다 10년 연상입니다. 이 커플은 영화를 통해 만난 인연을 실제 결혼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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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하며 부부의 환상적인 협업을 다시 한 번 선보였습니다. 또한,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12년 만에 한국 영화계로 복귀했습니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장편 작품으로, 사후 세계의 가족 및 연인들과 영상통화를 통해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영화는 2021년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아직 정확한 개봉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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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부부는 별거설에 휘말렸었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홍콩 언론을 인용해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탕웨이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으며,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탕웨이는 남편과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별거설을 명확히 부인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탕웨이의 내면의 성숙함과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고, 그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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