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늘상 사건사고가 많은 세계 인데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바로 ‘정준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무한도전에서 인기 정점을 찍은 정준하
한때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는 ‘무한도전’에 출연 했을 당시부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인데요.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했던 멤버들 역시 많은 인기몰이를 했었습니다.
이는 정준하도 마찬가지였죠.
‘지각’이라는 수식어가 붙게된 계기
하지만 얻은 인기만큼 처신또한 중요한 법이죠. 정준하에 대한 인기가 커질수록 그에대한 안티팬과 인성논란 또한 커졌습니다. 그에게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바로 ‘지각’이라는 단어인데요.
분명 지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을 없을테지만 얼마나 지각을 많이 하면 이런 수식어가 생긴 것일까요?
MBC 시트콤인 ‘거침없이 하이킥’이 방영되었을 당시 정준하는 드라마 행사에 참석해 사회자를 맡기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역시 정준하는 사회를 보기로 한 사람이 미리와서 준비를 하지는 못할 망정 30분이나 지각을 해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 것이었죠.
이 때문에 MBC의 PD인 김연기 PD가 행사 초반에 사회를 보게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명수가 분노한 ‘이유’
유명한 사건으로는 정준하가 무한도전을 촬영할 당시 지각에 대한 논란이 생겼을 때 입니다.
촬영장을 무려 1시간이나 늦게 온 정준하는 이 때 동료들 뿐만이 아니고 팬들에게도 많은 실망감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선 촬영 때 정준하가 늦은 이유에 대해 “매니저가 기름을 넣고 오느냐고 늦었다”며 얼토당토 않는 핑계를 댄 것이죠.
이런 정준하의 모습에 박명수는 얼마전 라디오에서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박명수는 한 청취자가 “무한도전 출연 당시 정준하가 늦게 오면 뭐라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한 것인데요.
이에 박명수는 “진짜로 늦게와서 뭐라 한 것이다”, “정준하가 차 때문에 늦었다고 했는데 나는 뭐 비행기 타고오냐? 일찍 나와야지”라고 호통을 쳤다고 하죠.
또한 무한도전 뉴질랜드 특집에서는 롤링 페이퍼를 통해 “스태프들이 형이랑 친해서 내색은 하지 않지만 많이 힘들어 한다”라고 쓰여 있었는데,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매번 늦는 정준하를 보며 진절머리가 났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