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아♥용준형 공개 열애, “예쁘게 봐 주세요”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4년 1월 18일 오후, 이들은 자신들의 SNS 계정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해변을 산책하는 한 커플이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으로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이었다.

현아는 사진 속 남성의 뒷모습에 용준형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예쁘게 봐 주세요”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자신의 행복을 바라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 댓글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용준형의 소속사인 블랙메이드는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같은 소속사부터 함께 음악 방송 무대까지, 18년 넘게 여사친·남사친으로 친하게 지내

현아와 용준형은 나이 차이가 3살로, 현아는 1992년생이고 용준형은 1989년생이다. 두 사람은 포미닛과 비스트의 멤버로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은 시기에 활동했다.

특히, 용준형은 현아의 2010년 솔로 데뷔곡 ‘Change’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 곡의 음악 방송 무대에도 함께 서면서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함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가수 현아와 용준형은 MBC에브리원 <현아의 엑스나인틴(X19)> 에서 남사친, 여사친으로써 취중토크를 할만큼 데뷔 전부터 깊은 우정을 나누어 왔던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지지하고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6년의 공개 연애를 마친 현아와 던, 결별 후 재결합설까지 돌아

현아는 던과 결별한 약 1년 2개월 만에 새로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현아는 펜타곤 출신 던(이던)과 2016년에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들의 관계는 2018년 8월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6년간의 연애를 지속하다가 2022년 11월 30일에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했다. 2023년 1월 10일에는 재결합설이 제기되었으나, 현아는 이를 부인하며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 용준형, 정준영 불법 성관계 몰카 영상 봤다..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탈퇴 이유

한편 용준형은 정준영 불법 성관계 영상 유포방의 멤버로 지목된 사람 중 한 명이다.

이 사건은 2019년 큰 논란이 된 연예계 사건으로 버닝썬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유명 인물들이 연루되었다. 이 단체 채팅방에서는 멤버들이 여성들과의 불법적인 성관계 영상을 서로 공유하였다.

사건이 터진 초기, 용준형의 소속사는 그가 해당 사건과 관련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당시 공개된 캡처 사진에는 이름 대신 성만 보였지만, 곧 용준형이라는 사실이 유추되었다. 이는 연예계에서 ‘용’씨 성을 가진 인물이 드물고, 용준형이 정준영과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용준형은 논란이 된 당시 SNS를 통해 강하게 부인했다.

SNS를 통해 용준형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당황스럽다”는 취지의 해명을 게시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후, 용준형의 입장은 변화했다. 그는 정준영과 1:1 채팅방에서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받아본 것을 인정했다. 또한, 공개된 영상 속 인물이 고소를 진행 한 사람이 아닌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중은 이러한 해명을 ‘말장난’으로 지적하며, 문제의 본질은 단순히 채팅방의 존재가 아니라 불법 촬영물을 본 것 자체에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용준형이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사실이 드러난 후에야 해당 사건을 인정하고 사과한 점이 대중의 시선을 더욱 차갑게 만들었다.

이 사건 이후, 용준형은 당시 활동 중이던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하고 군 복무로 자리를 옮겼다. 2022년 11월, 복귀 간담회에서 그는 해당 단톡방 범죄 사건에 대해 자신은 단톡방 구성원이 아니었다고 주장을 반복했다.

실형은 면했지만, 용준형은 여전히 대중들의 비판을 억울하게 받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러한 태도는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용준형 복귀 및 최신 근황

2019년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이후 3년 만에 용준형은 ‘로너’라는 앨범으로 복귀를 계획했다. 이 앨범에는 ‘층간소음’,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론리’, ‘프라하’, ‘겟 오버 유’, ‘피시스’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감정의 여섯 곡이 포함되어 있다. 용준형이 이 곡들의 가사와 작곡을 맡아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인해 앨범 발매 일정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