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의 활동이력
그러다 2010년 중반 ‘코미디 빅리그’가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했고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해피투게더’ ,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황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앤오프’ 진행도 맡게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도 과거 14년이라는 긴 무명생활이 있었다.
무명생활이 힘들었던 조세호의 고백
어머니는 “내가 청소하러 가면 그렇게 눈치를 봤다. 나가고 싶은데 일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어느 날 아들이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어 “일이 없으니까 괴로웠나 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 싶더라. 뒤돌아서는데 정리가 안 됐다”라고 덧붙였다.
과거를 회상하며 조세호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룸메이트’ 멤버들도 함께 눈물을 훔치며 주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KBS2 ‘홍김동전’에 출연한 조세호도 자신의 무명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명생활에 집에만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 와서 거짓말로 방송국이라고 했다. 그런데 엄마가 방 치워주려고 집에 오셨는데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엄마가 봤다. 그래서 거짓말을 했다. ‘지금 나가려고’ 그런데 엄마가 나갈 행색이 아닌 걸 알았다.
“엄마가 저를 꼭 안아주시면서 ‘우리 아들 뭘 안 해도 된다. 너는 내 아들로 태어난 것만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보는 밝은 모습의 조세호의 무명생활에 힘들었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조세호 화이팅” , “지금은 대세 개그맨 조세호”라며 응원을 보냈다.
최근에 10kg 감량 다이어트에도 성공한 조세호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