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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아들 걸고 정치 관심 없다” 했지만 최근 정계 진출 고심 중

김혜빈 기자

백종원 정계 진출
백종원 정계 진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최근 4·10 총선을 앞두고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에 대한 정치계 진출설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그의 과거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에서 백 대표를 영입하기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경제지는 민주당 인재위원회가 백 대표의 정계 진출 의사를 타진했으며, 백 대표가 “기존의 입장과는 다르게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한 지상파 방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백 대표가 사업상의 이유로 정치권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도 백 대표와 친분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을 통해 영입을 제안했지만, 백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백종원 정계 진출
연합뉴스

백종원 대표의 정치 진출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2016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정치 참여에 대한 자신의 불참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백 대표는 비례대표 제안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명확하게 답변했습니다.

그는 정치 제안을 많이 받았으나, 자신의 아이들이 이름을 바꾸었다 하더라도 정치를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에서 백종원 대표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습니다.

2016년 총선에서 그가 비례대표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며, 2020년에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주자로 그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백 대표와의 만남에서 정치 참여에 대한 그의 관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 소식통을 통해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조만간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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