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최근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진보당 소속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발표되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까지 95%의 투표소에서 개표가 완료된 결과, 라이칭더 후보는 총 527만 6373표, 즉 40.3%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국민당 후보인 허우유이는 436만 6271표, 33.4%의 득표율로 1위 후보에게 약 91만표 차이로 뒤처져 있었다. 허우 후보는 이미 선거에서의 패배를 인정하며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3위를 기록한 커원저 후보는 344만 4281표, 26.3%의 득표율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