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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일본인 학교 폭파하겠다”…외교부에 협박 팩스보낸 인물의 ‘정체’

김준식 기자

일본인 학교 폭파하겠다

경찰은 서울에 위치한 여러 언론사와 일본인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과 관련하여 긴급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협박은 지난 6일 새벽, 외교부로 전달된 팩스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팩스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작성되었으며, 드론을 이용해 폭탄을 투하하겠다는 위협을 담고 있다.

일본인 학교 폭파하겠다
출처 : iclickart

팩스 발신자는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주장하며, 특정 시간대에 폭탄을 투하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작년 말에 발생한 유사한 협박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당시에도 일본인 변호사를 자처하는 인물이 협박 팩스를 보낸 바 있다.

이번 협박과 관련하여 경찰은 전국의 일선 경찰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지역의 언론사와 학교에 대한 보안 강화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일본에서 발송된 연이은 협박 메일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인 학교 폭파하겠다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이러한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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