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1년 이상 소식이 없던 세입자가 갑자기 사라져 그들이 거주하던 집을 확인한 집주인의 충격적인 경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은 20일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된 ‘월세 미납 후 사라진 20대 커플의 집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집주인 A씨에 따르면, 1년이 넘도록 연락이 닿지 않던 세입자를 찾아 그들의 집을 열어본 결과, 집 안은 마치 쓰레기장과 같았다고 한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서는 거실, 주방, 방, 화장실 등이 쓰레기와 각종 생활용품으로 가득 차 있어 거의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방 한쪽에 위치한 반려동물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배설물과 난잡하게 널브러진 용품들이었다. A씨는 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던 중 배설물을 밟았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불행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이야기했다.
이러한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환경에서는 동물이 살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집주인의 자조적인 반응이 이해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