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상에 공유된 영상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영상은 한 10대 학생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으며, 이 사건은 경찰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인터넷 방송인 신태일이 이 사건에 개입하여 학생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태일은 뒷짐을 지고 서 있고, 앞에는 무릎을 꿇은 남학생이 보입니다. 이 학생은 경비원을 ‘사커킥’으로 폭행하여 혼절시킨 중학생 A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에서 신태일의 동료 B씨는 A군에게 경비원을 폭행한 이유를 묻고, A군은 경비원이 먼저 폭행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B씨의 반문에 A군은 사과의 말을 하며, 신태일은 A군에게 더 크게 사과하라고 요구합니다.
신태일은 영상에 대해, 자신도 완벽하지 않지만 나쁜 행동을 한 사람을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며, 신태일은 이를 부인하며 A군의 친구들이 돈을 주고 조작했다는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60대 경비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A군과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린 B군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15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A군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