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 외도와 고부갈등으로 인해 깊은 상처 받아”

유명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최근 의사 남편 고민환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최근 MBN의 새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이혜정 부부의 모습이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 이혜정의 남편 고민환은 이혜정에게 관계의 종지부를 찍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혜정은 “더 이상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 당신의 표정이나 태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혼 의사를 명확히 표했다.

이혜정은 과거에 받았던 상처를 언급하며 남편의 행동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과거 방송에서 그녀는 시집살이의 어려움과 남편의 외도로 인한 고통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고민환은 이혜정의 주장에 대해 부인하며, 오히려 그녀가 자신에게 말대꾸를 하고 대항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혜정은 분노를 표출하며 “나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제는 당신과 함께 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민환은 이혜정의 말에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다.

좀 더 생각해보라”고 답했지만, 이혜정은 “당신의 뻔뻔함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혼하자”고 말하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민환은 이에 “그렇게 살아보라”고 대응했다.

이혜정의 이혼선언에 아들 반응은?

유명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최근 남편과의 ‘황혼 이혼’에 대한 결심을 큰아들에게 고백하며 그의 이해를 구했다.

이혜정은 자신이 왜 이 결정에 이르렀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아들은 “왜 이렇게 늦게 결정했느냐”며 시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과거 이혜정이 자신의 당뇨 진단을 아들에게 밝혔을 때, 아들은 “엄마를 책임질 수 없다”고 답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혜정의 남편과 아들 모두 비슷한 태도를 보인다”, “이혜정은 남편의 외도와 시댁살이로 많은 고생을 겪었다”며 그녀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황혼 이혼이 괜히 하는 것이 아니다. 경험을 통해 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이혜정의 결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