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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차에서 여고생을 구해낸 70대 할아버지” 모두가 놀란 노인의 ‘정체’

김준식 기자

호건

미국에서 일어난 자동차 전복 사건

전복된 자동차에 한 10대 소녀가 있는 사고가 발생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행히도 이 소녀는 한 남성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소녀를 구한 인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웅은 예전의 유명한 프로레슬링 스타, 미국의 전설적인 헐크 호건이었습니다.

호건, 남다른 괴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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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서, 호건은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는 멈춰 섰습니다. 그는 17세 청소년이 운전하던 차가 다른 차와 충돌하여 전복된 것을 보았습니다. 호건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 10대 여성 청소년을 차량에서 구출했습니다.

호건은 그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구조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전복된 차량의 에어백을 뚫어야 했는데 칼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볼펜을 사용해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호건의 빠른 대처로 인해 차 안에 있던 청소년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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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호건에 대해 “어린 시절의 영웅이 여전히 멋있다”, “70세의 나이에도 아직 건강하시네”, “미국의 전설적인 인물이 시민을 구한 것은 마치 영화와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70년대를 주름잡던 레슬링 스타 “헐크 호건”

헐크 호건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에 걸쳐 미국 프로레슬링계의 중심인물이었습니다. 그의 독특한 경기 스타일과 경기 중 옷을 찢는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전 세계적으로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는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명예의 전당 회원이기도 하며, 레슬링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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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건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WWE에서 제외되는 등 개인 생활에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 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2018년에 WWE 명예의 전당으로 복귀했습니다.

현재 70세임에도 불구하고, 호건은 여전히 전성기 시절과 유사한 근육질 체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들을 자주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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