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남성은 6년 동안 아내에게 매달 600만 원의 생활비를 줬지만, 아내가 그동안 몰래 처제에게 매달 50만 원씩을 전달한 사실이 최근 밝혀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달 처제에게 50만원씩…

이 사연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와이프가 나 몰래 처제한테 매달 용돈 줬음’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었습니다. 글의 작성자 A씨는 용접사로 일하며 월 1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 후 아내가 돈 관리를 원하자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6년 간 매달 600만 원씩을 생활비로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우연히 아내의 휴대폰에서 처제에게 보낸 ‘용돈 고맙다’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내는 매달 50만 원씩을 용돈으로 보냈다고 인정했으며, 이에 황당함을 느낀 A씨는 자신도 수입의 50%를 따로 모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에 분노한 아내는 A씨에게 욕설을 내뱉고 가출했으나, 다음 날 장인 장모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장인은 A씨에게 처제에게 용돈을 주는 것이 죄가 되냐며 따져 물었고, A씨는 6년간 매달 생활비를 넉넉히 제공했음에도 아내가 처제에게 용돈을 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