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과거 일본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인물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본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일본은 전반 27분, 모리타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초반 이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패배 후, 툴리오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특히 스즈키 자이온과 마에다 다이젠의 기용을 문제 삼으며 감독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툴리오는 모리야스 감독의 전략이 이번 경기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다며, 경기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변화를 주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는 일본 대표팀의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 “실패로 끝났다”며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일본이 실력만으로는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이란, 카타르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이러한 툴리오의 발언은 축구계 내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대표팀의 이번 대회 성적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