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계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3년 한 해 동안 눈부신 기록을 세웠다.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올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나스르 소속으로 무려 54골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연말까지 골 넣은 호날두, 2023년 세계 최다 54골
이번 기록은 알나스르가 31일 사우디 부라이다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 경기에서 알타아원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호날두가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쐐기골을 넣으며 이루어졌다. 이 골은 그의 올 시즌 54번째 골로,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호날두는 이전에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사우디 리그의 수준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그의 득점 능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파리 생제르맹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알나스르에서의 성공은 호날두의 경력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것으로, 그의 뛰어난 체력 관리와 집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사우디 리그에서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9도움으로 가장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호날두 이적과 그의 영향력
호날두의 이적은 알나스르뿐만 아니라 사우디 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그 수준의 향상과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호날두와 함께 알나스르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선수들, 예를 들어 사디오 마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테, 오타비오 등은 사우디 리그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호날두의 이러한 성공은 그가 여전히 세계 축구의 정상급 선수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그의 꾸준한 활약과 노력은 계속해서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