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한국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2022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일본을 2대1로 물리치며 3회 연속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2014년과 2018년의 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되었다.
경기 내내 양 팀 간의 팽팽한 승부는 관중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초반 리드를 잡은 일본에게 후반에 반격하여 승리를 가져온 한국팀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중요한 순간에 황재원과 정우영, 그리고 조영욱의 활약이 빛났다.
하지만 경기 이후 눈길을 끈 것은 이강인의 따뜻한 행동이었다. 메달 수여식에서 이강인은 자신의 금메달을 김일진 코치에게 걸어주며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강인의 행동에 대한 호평이 속출하면서, “진정한 스타의 태도”, “이강인, 영웅이다!”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인해 이강인과 대부분의 선수들이 병역 특례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으며, 최근 상병으로 승진한 조영욱 선수는 조기 전역의 기회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