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 도전을 응원하며 손흥민 선수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베컴은 “손흥민은 인품과 실력 모두 뛰어난 선수”라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시안컵에서 이런 모습을 지속한다면 한국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때 ‘꽃미남 축구선수’로 불리며 세계 축구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베컴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응원은 한국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29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하여 한국 팬들과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10월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행사 이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베컴은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패션을 좋아하는 자신에게 서울이 항상 영감을 주는 도시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전의 스타 김남일, 최진철과 함께,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혜인, ‘센터백 유망주’ 고종현(매탄고)도 함께 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약 중인 데이비드 베컴은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전진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인터 마이애미를 창단한 그는, 구단주로서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열정과 동시에 선수로서의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리오넬 메시를 팀에 영입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이로 인해 인터 마이애미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베컴은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선 손흥민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의 훌륭한 인품과 경기장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베컴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격려가 되며, 손흥민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