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2023년은 매우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1월 1일,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출전했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 안면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임했으며, 이로 인해 현지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2023년 1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2023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득점은 그의 10경기, 109일 만의 골이었습니다.
팀적으로는 어려운 시기도 겪었습니다. 3월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이어갔으며, 결국 8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그는 PL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PL 역사상 이달의 선수상을 4회 수상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PL 역대 득점 랭킹에서 23위로 올라섰으며, 에버턴을 상대로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PL 통산 114호 골을 달성했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경기는 본머스와의 맞대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는 손흥민에게 2023년 56번째 경기가 될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총 55경기에 출전해 26골 1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적들을 종합해보면, 2023년은 손흥민에게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매우 중요한 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