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알 힐랄로의 확정된 이적 소식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 전송의 배경에는 PSG의 슈퍼스타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그들 사이의 갈등이 숨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일머니로 움직이는 축구 선수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PSG에게 약 9000만 유로를 지불했으며, 네이마르의 연봉은 약 1억5000만 유로에 이른다고 전해졌다. 이는 네이마르의 스타 파워와 세계적인 인지도를 반영한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음바페 vs 네이마르 PSG의 내부갈등
그러나 PSG 내부의 상황은 그렇게 평화로운 것만은 아니었다. 음바페는 앞서 2024년 여름에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후 네이마르의 이적에 따라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두 선수 사이의 관계는 2019~20시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함께 이끌며 빛났지만, 2022년 8월의 페널티킥 논란부터 불화설이 시작되었다.
음바페는 첫 번째 페널티를 놓쳤고, 갈티에 감독의 결정으로 네이마르가 두 번째 키커로 나섰다. 이후 네이마르는 음바페와의 관계에 관한 질문을 회피하는 등 불화설은 점점 커져만 갔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음바페를 비판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행동으로 그들 사이의 관계가 나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불화와 갈등은 PSG 내부의 팀 분위기를 크게 흔들었으며, 팀의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로 두 선수의 관계 개선이 대두되었다.
이번 네이마르의 이적은 두 선수 사이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PSG는 어떻게 팀의 분위기를 회복해 나갈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