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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 중국이 손흥민에게 날리는 조언 ” 이제 영향력 없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은퇴해라..” 축구 팬들 분노

김현식 기자

카타르아시안컵 중국 손흥민 은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요르단은 이번 승리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경기는 한국 대표팀에게 최악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부재 속에서도 수비진은 조직적으로 무너졌으며, 실수로 인한 위기 상황이 연속되었습니다. 결국 후반 8분 박용우 선수의 패스 실수로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1분에는 무사 알타마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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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SEN

경기 후 손흥민 선수는 경기장에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가 그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가능성도 있어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한국은 요르단에게 슈팅 수 7대 17, 유효 슈팅 수 0대 7로 완전히 밀렸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역할이 크지 않을 손흥민, 대표팀 은퇴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대표팀 내에서 손흥민 선수의 역할과 기여도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그의 향후 대표팀 내 위치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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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SEN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활약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대량 실점의 위험에 처했을 것입니다. 2004년 첫 대결 이후 요르단에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한국(이번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3승 3무)은 7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카타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던 주장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독님이 앞으로 저를 생각하지 않으실 수도 있고,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말해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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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SEN

중국의 광화일보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그가 대표팀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팀에서 맡게 될 역할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대표팀을 은퇴하고 클럽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광화일보는 또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의 압박과 역습 전략에 대처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후반전에 몇몇 선수들을 교체하며 상황을 반전시키려 했으나, 결국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요르단의 후세인 아모타 감독의 전술과 지휘는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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