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의 부상 소식이 국내외 축구 팬들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
이강인의 부상을 발표한 PSG
PSG는 최근, 이강인 선수가 왼쪽 대퇴 사두근 부상을 당했으며 9월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를 내놓았다. 이 부상 소식은 프랑스 언론에서도 주요 토픽으로 다뤄졌다. 랑스와의 경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이강인의 부상은 PSG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축구는 9월에 웨일스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연전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부상은 예정된 전술과 계획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의 축구대표팀 역시 이강인의 참여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현재의 부상 상황은 참여 여부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FIFA 공식 A매치가 아닌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소속팀의 협조 없이는 선수 차출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의 중심이다. 이강인의 부상 소식에 대해 A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이강인을 포함한 선수들의 선발 계획을 밝혔으며, 이강인의 A대표팀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게임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강인에게는 “A대표팀 선수”라는 위치를 명확히 했다.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갈등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황선홍 감독은 소집에 어려움을 겪어, 미니 소집으로 대체되는 등의 대안을 선택하고 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참여 없이도 선수들과의 전술적 계획을 9월 A매치 기간 동안 완성하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는 미정이며, 이로 인한 A대표팀과의 갈등은 황 감독의 고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강인의 부상과 그로 인한 축구대표팀 내의 복잡한 상황은 앞으로 한국 축구가 전술과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