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매체 ‘더선’은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겪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경기 전날 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내부 갈등으로 인해 주장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저녁 식사 후 일부 젊은 선수들이 탁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이르게 떠났고, 이로 인해 팀 내부의 분위기가 어그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흥민은 식사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으며, 이 중 이강인 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발생한 물리적 충돌로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라는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이는 팀의 주요 경기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더선’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젊은 선수들에게 식사 자리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을 때, 그들이 거친 언사로 응답하면서 충돌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한국은 FIFA 랭킹에서 한국보다 64위나 낮은 요르단에게 2-0으로 패배하며 대회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 때문에 손흥민은 두 손가락을 붕대로 묶은 채로 경기에 출전했으며, 한국 팀은 이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대회 탈락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선수들 사이의 다툼이 있었던 것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