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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급하긴 한가보네…” 박항서 감독 노리고 있다는 근황에 보인 반응

김준식 기자

박항서 중국

중국의 축구 상황이 긴박한 전환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한 축구 전문 매체는 최근에 “중국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며,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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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이 최근 ‘2023 AFC 아시안컵’에서 기록적인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조별 리그에서 타지키스탄, 레바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2무 1패로 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중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알렉산다르 얀코비치는 경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는 중국 대표팀을 맡은 후 15경기에서 4승 4무 7패를 기록했으며, 중국축구협회는 이러한 부진의 원인을 외국인 감독의 리더십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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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는 얀코비치 감독이 곧 공식적으로 해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이미 마지막 경기 전에 해임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중국 축구협회와의 합의 하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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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코비치 감독은 중국 축구의 반부패 노력의 일환으로 선임된 세르비아 출신 감독이었으며, 그의 계약기간은 아시안컵까지였다. 그러나 아시안컵 8강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그는 경질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중국축구협회는 후임 감독 선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의견에서는 중국 슈퍼리그의 감독을 임시로 차출한 뒤, 정식 감독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아시아 축구에 정통하며 현재 무직 상태라 비용 면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후보들에 대한 언급도 있으며, 중국 축구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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