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의 일본 국적 윙어 쿠보 타케후사가 몸값 상승으로 아시아 축구계의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 최근 트랜스퍼마크트의 발표에 따르면 쿠보의 몸값이 기존 5,0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로 급상승했다. 이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김민재와 동일한 가치로, 두 선수는 이제 아시아 최고 몸값 선수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FC 도쿄,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다양한 클럽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여름, 약 85억 원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그는 현재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특히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쿠보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6월 2,500만 유로에서 시작해 10월에는 5,000만 유로로 상승했으며, 최근에는 6,000만 유로에 도달했다. 이는 소시에다드 구단 내 1위, 일본 국적 선수 중 1위, 오른쪽 윙어 분야에서 세계 7위, 2001년생 중 8위, 라리가에서 12위, 전 세계적으로는 6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쿠보의 이러한 성장은 아시아 축구의 발전을 상징하는 동시에, 세계 축구 시장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의 활약과 몸값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축구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