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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1년계약한 노리치에서 조기임대 종료 후 노팅엄 복귀

김준식 기자

황의조, 1년계약한 노리치에서 조기임대 종료 후 노팅엄 복귀

최근, 한국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3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했습니다. 이는 그가 임대로 뛰던 노리치 시티에서의 임대 계약이 중도 해지된 후의 일입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황의조와 알렉스 메이튼이 각각 KV 코트리크와 노리치 시티에서의 임대를 종료하고 복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시작 전, 2부 리그인 챔피언십의 노리치 시티로 임대되어 18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습니다.

황의조, 1년계약한 노리치에서 조기임대 종료 후 노팅엄 복귀
출처 : 게티이미지

황의조의 임대 종료는 그의 햄스트링 부상이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비록 구체적인 부상 소식은 없었지만, 영국 BBC는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인해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리치는 황의조와의 임대 계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리치의 감독 다비드 바그너는 황의조의 부상과 관련하여 “6주간 결장할 것”이라며 임대 해지 결정을 밝혔습니다. 노리치는 황의조의 팀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빌었습니다.

그러나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확실합니다. 이미 노팅엄은 과거 황의조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여러 팀으로의 임대를 추진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프리시즌 동안 평가 후 노리치로의 임대를 결정했습니다.

황의조, 1년계약한 노리치에서 조기임대 종료 후 노팅엄 복귀
출처 : 게티이미지

황의조는 2013년 성남FC를 시작으로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9년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 입단하며 꾸준히 스텝업 해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보르도 소속으로 공격수와 윙어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그의 강한 슈팅 능력과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르도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2부 리그 강등으로 황의조는 새로운 도전을 모색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이적을 결정했지만, 노팅엄에서의 입지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첫 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후, 노리치 시티로의 임대 이적을 경험했습니다.

황의조, 1년계약한 노리치에서 조기임대 종료 후 노팅엄 복귀
출처 : 게티이미지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지만, 부상으로 인해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복귀가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그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황의조의 이러한 경력 변동은 그의 축구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그의 다음 단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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