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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목조르고 손흥민 밀치고 머리채 잡고..? “심판은 보고서도 모르쇠… 한국 관객들 격분” 선을 넘어버린 사우디의 경기

김현식 기자

카타르아시안컵 사우디

연장전 동안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과 선수들의 정확한 킥으로 사우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우디 선수의 거친 행동이 논란이 된 장면은 승부차기 도중에 발생했다. 한국 선수가 키커로 나서자 사우디 선수 중 한 명이 심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과도한 몸짓을 했고, 이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사우디 팬들 사이에서는 이 선수의 행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는 “그 선수는 평소에도 그런 성격”이라며 그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손흥민과의 개인적인 친분에서 비롯된 농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논란에 대해 한국 축구 대표팀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경기 후에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한국팀은 이번 논란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8강전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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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사우디 수비수 알 불라이히의 거친 행동에 어필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스포츠조선>

연장전 초반, 경기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수 알 불라이히가 한국의 공격 준비 중인 황희찬의 목을 조르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 장면은 황희찬이 목을 쥐고 쓰러지며 항의하는 모습으로 이어졌지만, 주심은 이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알 불라이히는 경고조차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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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 불라이히가 손흥민에게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스포츠조선>

이 사건 이후 소셜 미디어에는 알 불라이히가 손흥민의 머리카락을 잡는 장면이 확산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알 불라이히는 경기장 가장자리에서 손흥민을 밀치고, 이에 손흥민은 웃음을 지으며 무언가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알 불라이히는 잠시 고개를 숙인 뒤 손흥민의 머리를 만지다가 갑자기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이에 손흥민이 손을 내밀자 알 불라이히는 그 자리를 떠난다.

이 두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사우디 선수의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공식적인 제재나 후속 조치에 대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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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 불라이히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도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미지 출처 – 알 불라이히 인스타그램>


사우디아라비아 선수의 거친 행동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게시된 후, 단 4시간 만에 조회수가 30만 회에 육박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한국의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하며 “머리채를 잡는 행위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대응한 손흥민 선수가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사우디 선수의 행동에 대한 비난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냉정함을 칭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알 불라이히는 과거의 경기에서도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유명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접근해 도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도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들로 인해 그는 축구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러한 도발적인 모습을 자랑스럽게 게시하며, 이러한 도전을 즐긴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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