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보조금 끊긴 지역도 걱정 NO”…폴스타 4 고객 대상 전액 지원 프로그램 연장
폴스타(Polestar)가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 거주 고객을 위해 진행 중인 “보조금 전액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 보조금 예산이 개시되기 전까지 연장한다. 내년에 국고 보조금이 최소 100만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늦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폴스타 4를 출고하려는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보조금 소진 지역 고객 위한 특별 지원
폴스타코리아는 11월 29일부터 폴스타 4 국내 출고를 시작했으나, 이미 전국 161개 지자체 중 78곳에서 보조금이 사전 소진되었다. 이에 대해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롱레인지 싱글모터 구매자들에게 적용돼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출고 시작 4개월 만…“프라이빗·프리미엄 경험 제공”
올해 8월 출시된 폴스타 4는 약 4개월 만에 본격 출고에 돌입했다. 서울과 경기 하남, 대전, 부산, 제주 등 5개 스페이스·출고센터에서 차량을 인도하고 있으며, 고객에게는 전담 스페셜리스트가 배정되어 11단계의 차량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이는 폴스타만의 프리미엄 출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카드 캐시백·무상 픽업 서비스…“고객 혜택↑”
폴스타 4 구매자는 삼성카드를 이용해 최대 4%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5년 또는 10만 km 기본 부품 보증, 8년 또는 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도 제공된다. 특히 보증 수리 시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합리적 가격·주행거리로 시장 공략
폴스타 4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로, VAT 미적용 보조금 기준 6,69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511km의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 그리고 폴스타 특유의 친환경 이미지가 맞물리면서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측은 “이번 보조금 전액 지원 프로그램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폴스타 4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겸비한 폴스타 4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 전했다.